사도행전 19장 8-20절 “말씀이 흥왕하여” / 찬19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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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절 바울의 에베소 사역⑵
A. 회당 사역과 두란노 서원 사역(8-10절)
B. 바울이 행한 놀라운 능력(11-12절)
C.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13-16절)
D. 사람들의 긍정적 반응과 말씀의 홍왕(17-20절)
행19.장은 바울의 3년여 에베소 사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별히 두 사건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마법에 쌓인 에베소(오늘)
아데미 신전(내일)
본 단락은 첫 번째 주제인 마법과 관련한 사건을 다룬다.
에베소의 마법의 능력과 바울이 전한 말씀의 능력의 대결 구도가 돋보인다.
이러한 도시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시고자 하시는 역동성을 먼저 보고 마법에 쌓인 도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울과 동역자들이 그리했던 것처럼 회당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9:8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바울은 특별히 “석달 동안” 강론하였습니다. 이는 서두에 다룬 것처럼 아데미 사상과 마법에 휩쓸리는 도시였기 때문에 복음에 대하여 더욱 깊게 전하였단는 표현입니다. 이를 보충하는 표현이 9절에 기록합니다.
사도행전 19:9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
부정적 반응을 먼저 소개합니다. 마음을 굳게 하며 바울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공개적으로 이 도를 비방하였다고 표현합니다. 그대로 두지 않습니다. 이 들을 떠나(떼어내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합니다.
흥미롭게도 서방 사본은 바울이 제5시(오전 11시)에서 제 10시(오후 4시)까치 강론했다고 읽는다. 만일 그랬다면 아마 그 시간대(가장 무더운)에 대개 강연장이 비었을 것이고, 주인은 기꺼이 바울에게 빌려주었을 것이다.
10절을 보면 에베소를 넘어 소아시아 주변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말씀을 들었다고 묘사한다. 두란노 서원은 제자들과 평신도들 그리고 기독교에 관심 있는 모든 자에게 열려 있는 신학교와 같았던 것이지요.
에베소의 상황처럼 “하나님을 추구함”에 대한 걸림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걸림이 우리에게 기회가 될 때가 있습니다. 회당을 떠나 서원(원치 않는 공간)에서 빈 시간에 강론했습니다. 가장 무더운(불편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에 대한 추구함이 있다면 성령의 역사는 역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에베소를 넘어서 아시아 전역에 그 복음에 대한 확장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 공간적 제약, 시간적 제약이 있다 할지라도 주를 향한 추구함은 멈추지 않기를 바랍니다. 두란노 서원의 빈 시간을 확보하여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모습처럼, 지역을 넘어서는 복음의 능력이 여러분의 삶과 그 너머 가운데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
이 지역의 하나님의 역사를 볼까요? 바울의 손을 통하여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십니다.
사도행전 19:11–12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시니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
이 놀라운 능력에 반하여 악용하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사도행전 19:13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
바울을 고급 마술사로 여겼던 사람은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고 말합니다. 몇 사람의 문제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참담하게도 유대인 제사장과 그의 일곱 아들도 이 일에 동참합니다.
사도행전 19:14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능력이 왜 이들에게 역사하지 않을까요?
그 이름으로 선포하는데요.
마가복음 12: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고린도전서 1: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마술사의 실패와, 제사장의 타락이 오히려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는 사건이 됩니다.
사도행전 19:17 “에베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에베소에 이처럼 말씀이 능력이 되고 있습니다.
* 두란노서원에서 평신도들의 성경에 대한 갈함이, 바울의 가르침이, 성령의 능력이 에베소 교회에 부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에 힘이 있어 세력을 얻게 됩니다.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하기 위하여 우리는 어떻게 나아가야 하나요?
* 공간적 제약, 시간적 제약이 있다 할지라도 주를 향한 추구함은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바울을 쓰시는 하나님 “나를 사용하옵소서”라고 기도하는 이 시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고, 그 복음을 가지고 능력이 되는 광명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도행전 19:2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세력이 없어도 우리 안에 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안에 영적 부흥이 일어나는 오늘이 되기를 축원합니다.